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임영웅은 “노래 연습 외에 표정 연습도 열심히 한다고?”라는 질문에 “노래 연습도 많이 하지만 얼굴에 흉터가 있다. 초등학생 때 넘어져서 거의 구멍이 날 정도로 다쳐 30바늘을 꿰맸다. 그때 수술을 해준 의사선생님이 신경이 죽을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다행히 신경이 미세하게 살아나면서 움직일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은 “웃을 때 똑같이 웃으면 반대쪽만 올라가기 때문에 다친 쪽은 힘을 더 줘야 한다. 그래서 표정을 잘 못 짓다 보니까 가만히 있으면 많이 혼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가 “나 같은 사람도 있다. 나도 약간 입이 비뚤어졌어요”라고 위로하자 김국진이 “저러다가 입이 세로로 될 수도 있다”고 깐족대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은 흉터 제거 수술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그는 “표정 연습을 아무리 해도 오래 힘을 주다 보면 안면 근육이 떨려 수술을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저를 좋아해 주는 분들이 흉터도 너무 좋다고 해 주셔서 아직은 그냥 내버려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뭘 해도 예뻐”, “영웅이의 흉터도 매력”, “그 모습 또한 사랑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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