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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송다예 이혼→폭행설엔 입장無→논란 증폭 [종합]

기사입력2020-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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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나이 37세) 측이 쇼핑몰 CEO 송다예(31) 씨를 폭행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입을 다물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7일 김상혁의 이혼 보도가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이혼 사유에 대한 각종 추측을 쏟아냈다. 응급실, 경찰서 등에서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지난해 두 사람의 결혼식 전날 송다예 씨가 넘어져 눈에 멍이 들었던 일화를 다시 재조명하기도 했다.

이날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iMBC에 "금시초문이다. 결혼 전날 송다예 씨가 넘어져 멍이 들었던 일화는 이미 충분한 해명으로 일단락된 것"이라며 "이혼 사유가 김상혁의 폭행 탓이라는 추측, 목격담 등은 접해보지도 못했다. 사실을 확인한 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8일까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있다.

유명인의 이혼 소식에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성 짙은 구설이 따르기 마련이다. 보통의 경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소속사가 이에 발빠르게 적극 대응해 논란을 불식시켜 소속 인원의 신변을 보호한다. 법적 대응을 시사하거나, 관련 루머에 대해 단호하게 사실무근 입장을 내놓아 대처하는 것. 반면, 김상혁 측의 더딘 대응은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상혁과 송다예 씨는 지난해 4월 7일 1년간의 교제 끝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송다예는 2010년대 온라인에서 얼짱 출신 쇼핑몰 CEO로 유명한 인물로, 김상혁과는 201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쌓은 바 있다.

하지만 7일 코엔스타즈는 이혼 소식을 전하며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며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며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고 전했다.

김상혁은 1999년 오종혁, 우연석, 유호석(에반), 하현곤, 노민혁, 김태형(강후)과 함께 미소년 아이돌 밴드 클릭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백전무패' '소요유' '투 비 컨티뉴' '드리밍' '카우보이' 등 수많은 인기곡을 내놓으며 사랑받았다. 특히 김상혁은 엉뚱한 이미지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05년 4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그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 아냐"라는 궤변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김상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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