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석은 "청나라에서 전갈이 옵니다. 세자저하가...너무 잘 지내고 있다 합니다"라고 청에 간 소현세자에 대해 설명했다.

선녀들이 의아한 반응을 보이자 설민석은 "그럼 인조 마음이 어떨 것 같아요?"라고 질문했다. 유병재는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라고 했지만 설민석은 "인조는 불쾌해 했대요"라고 답했다. 설민석은 인조가 '돌아와서 복수해줘야하는데 저기서 뭐하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왕권까지 불안해질까봐 세자를 질투했다고 전했다.

설민석은 소현세자를 '위기에 강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볼모로 간 청에서 준 척박한 땅을 조선 백성들과 힘을 합쳐 옥토로 개간했다고 전했다. 옥토에서 재배한 수확물들을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고 청나라와는 무역 활동까지 했다며 오늘날의 '스타트업'이었다고 밝혔다. 인조와 다른 성격으로 청나라 황제까지 소현세자를 좋아하게 되어 인조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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