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이 치킨 시식단으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의 양념치킨에 대해 “처음엔 고추장, 다음엔 케찹, 다음엔 물엿 맛이 난다”라며 혹평했다. 끓이지 않고 만든 양념소스를 묻힌 치킨은 유재석의 프라이드치킨과 함께 ‘맛있는 녀석들’에게 배달됐다.

‘맛있는 녀석들’은 ‘닭터유’의 치킨인 걸 모르는 상태에서 치킨을 받았다. 이들은 “60만원 어치 먹은 후라 배부르지만 이때 먹어도 맛있는 치킨이 진짜 맛있는 치킨”이라며 치킨을 먹기 시작했다.

유재석이 만든 프라이드치킨에 대해서는 호평이었지만 박명수의 양념치킨에는 혹평이 쏟아졌다. 유민상은 “이건 리뷰를 남겨야겠다. 여긴 피하라고.”라고까지 말했다.

심지어 남긴 치킨은 서로 가져가지 않으려고 떠넘겼다. 문세윤이 유민상에게 “혼자 사니까 가져가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어라”라며 떠밀었다.

그러자 유민상은 “너, 네 아내, 첫째, 둘째”라며 문세윤이 가져가야한다고 응수했다. 문세윤은 “우리 애 울어”라며 거부했고, 결국 김준현이 “그냥 돌려보내자”라고 얘기했다.

시청자들은 “근본없는 닭이 하필 맛녀석에게 갔냐”라며 재밌어했다. ‘맛있는 녀석들’의 시식 반응에 너무 웃기다는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