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에는 폴 매카트니의 전속 포토그래퍼로 유명한 김명중 사진작가가 출연했다. MC 이현이와 김 작가는 배철수를 보며 “한국의 폴 매카트니 아니시냐”고 웃었고, 배철수는 “에이…무슨”이라면서도 ‘광대 승천’을 보였다. 이에 김 작가는 “폴 매카트니를 영국의 배철수라고 소개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배철수는 김 작가에게 “폴 매카트니의 사진 저작권은 본인이 갖고 있을 텐데...'배철수 잼' 출연을 폴 매카트니도 아시는지?”라고 물었고, 김 작가는 “책을 내야 해서 사진을 써도 되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그랬더니 허락하시면서도 ‘내 몫은?’이라고 물어보시더라. 본인 때문에 제가 자꾸 한국에서 유명해지는데 커미션은 없냐는 거였다. 그래서 그냥 웃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폴 매카트니의 유머가 빛나네”, “배철수 MC 광대 승천, 솔직하고 귀여우심”,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아쉬워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배철수 잼’은 이날 8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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