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현철 씨의 SNS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안내문이 게재됐다. 대구 수성구에서 병원을 운영해온 김현철 씨는 최근까지도 SNS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 현재 고인의 SNS에는 지인들의 추모 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철 씨의 시신은 대구가톨릭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병원 측은 사고사라고 밝혔다. 발인은 29일 12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한편, 김현철 씨는 지난 2017년 배우 유아인에 대해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글을 올려 윤리규정을 어겼다는 비판을 받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제명을 당했다. 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대구 검찰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 최근 김 씨는 운영하는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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