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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기미독립선언서를 작성한 시인 최남선! 연습을 위해 일본 극장 영화 전단지 뒷면에

기사입력2020-03-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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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3.1 운동의 도화선인 기미독립선언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기미독립선언서는 1919년 기미년에 일어난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한국의 독립을 선언했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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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은 실물의 기미독립선언서를 뚫어져라 보며 다 함께 첫 문장을 읽었다.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기미독립선언서는 시인 최남선이 작성한 글로 대표작으로는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있다. 설민석은 "필력이 너무 좋아서 기미독립선언서도 쓰고 조선총독부와 일본 정부에 제출할 통고서도 씁니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에게 보내는 청원서까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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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서 일본인이 경영했던 극장 우미관에서 나눠준 영화 전단지 뒷면에 낙서처럼 쓰셨대요"라고 덧붙였다. 일제의 의심을 피해 몰래 연습했던 육당 최남선은 정확한 완성일자가 파악되지 않지만 추정하기로 3.1 운동 불과 3일 전에 기미독립선언서를 완성했다고 한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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