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와 황승언이 우정을 되찾고 더욱 돈독해졌다.
2월 21일 방송된 플레이리스트-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극본 이슬, 연출 김준모)에서 이루미(황승언)는 사업을 궤도에 올리고, 나나(하니)는 대니(배인혁)와 연인이 됐다.
나나는 대니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연인으로 한 단계 나아갔다. 론칭파티에서 왕정든(이종원)의 도움으로 아름답게 꾸미고 나타난 나나의 모습에 대니는 기뻐했다.
다정한 두 사람 모습에 서태현은 “둘이 노닥거린다”라며 이루미한테 공연히 시비 걸었다. 그러나 이루미는 “난 개방적이라서 일만 잘하면 신경 안 써요.”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남자 보는 눈 더럽게 없던 친구가 이제 흑역사 청산하고 좋은 남자 만나보겠다는데 잘됐죠.”라는 이루미 말에 서태현은 “흑역사?”라며 발끈했다. “서태현! 넌 우리한테 흑역사야. 그러니까 불쑥 현재에 나타나서 쪽팔리게 하지 말고 넌 과거에 있어. 너 때문에 우리 진짜 끝날 뻔 했으니까.”라는 이루미의 당당함에 서태현은 아무 말도 못했다.
서태현은 나나를 찾아와서 “네가 날 많이 좋아했구나”라며 멋대로 지껄였다. 그러나 나나는 “무슨 자신감?”이라며 비웃었다. “내가 왜 아무것도 안 했는지 알겠더라. 널 대충 좋아했더라고!”라는 나나 말에 서태현은 완전히 기가 죽었다.
드라마 ‘엑스엑스(XX)’는 그룹 EXID 하니(안희연),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벌어지는 불륜에 대한 복수극이다.
‘엑스엑스’(XX)는 이날 호평 속에서 최종회를 맞이했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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