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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양진모 편집감독 "편집상 후보, 수상소감 준비하면 부정탈까봐 준비 안해"

기사입력2020-02-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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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과 함께 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이 참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양진모 편집감독은 "지금 너무 스탭으로서 이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게 신기하다. 박경림과 제가 처음 영화 시작할 때 같이 영화 작업을 했었다. 거의 10년이 넘은 지금 다시 만났는데 비현실적인 것 같다. 이 날이 오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저희는 항상 영화 뒤에서 묵묵히 일을 하는 스탭이다. 여러 스탭들의 노력이 이 자리를 만들어 준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전세계가 환호한 작업에 저를 참여시켜준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하다. 오늘로 '기생충'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 좋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카데미 본상 편집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혹시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양진모 편집감독은 "소감을 준비하면 부정탈거 같으니 준비하지 말자고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못받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기생충'이 만들어 낸 기록은 역사적이다. 2020년 제 92회 아카데미 최다 수상(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칸 황금종려상 & 아카데미 작품상 역대 세번째 동시 수상, 비 영어권 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역대 아시아 출신 감독 중 두번째 감독상 수상, 아시아 영화 최초로 비영어권 영화 중 6번째 각본상 수상. 작품상&국제장편영화상(외국어영화상) 최초 동시 수상,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 중 4개 부문 최다 수상, SAG, WGA, ACE, ADG 미국 영화계 주요 직능 단체당 4관왕 달성, 2020년 2월 19일 기준 해외 영화제 수상 19개, 해외 시상식 수상 155개, 총 174개 내역의 수상을 하였다.


기존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로 인간애와 유머,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기생충'의 흑백판은 오는 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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