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전지현이 20년 전 어느 남고를 찾아갔을 때의 폭소만발 에피소드가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0년 9월 9일 방송된 MBC ‘목표달성 토요일-꼴찌탈출’의 한 장면이다. 이 방송에서 전지현은 남고를 방문, 남고생 5명과 단체 만남을 가졌다.



투박하기 그지없는 비주얼을 자랑한 남고생들은 전지현의 등장에 황송해 하며 악수를 청하는 것도 머뭇거렸지만, 곧 ‘매력 어필’을 앞다퉈 시작하며 “누나, 누가 제일 멋있어요? 하나만 찍어주세요”라며 줄기차게 요청했다. 또 전지현의 CF 속 댄스를 열정적으로 따라하며 때아닌 장기자랑까지 펼쳤다.
이에 전지현은 “다들 멋있고…”라며 얼버무렸지만 남고생들은 “이건 피할 수 없다. 이걸로 딱 한 명만 골라달라”며 나뭇가지를 내밀었다. 전지현은 나뭇가지를 넘기며 “이걸 앞으로 사랑의 매로 쓰면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고생 시절부터 범접할 수 없는 청순함으로 톱스타 자리에 오른 전지현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하며 워너비 여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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