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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수지, “父 만나지 않아… 오나미가 3천만 원 선뜻 빌려줘”

기사입력2020-02-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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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와 이수지가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보여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52회에서 개그우먼 이수지가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가정사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이수지는 오랜 시간 아버지 대신 채무를 이행해온 사실을 고백했다. 결혼식 날에도 채무자들이 찾아올까 봐 불안했다는 것. 그녀는 현재 아버지를 만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아빠’라는 얘기만 들어도 불안하고 걱정부터 생긴다”라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수지의 남편 김종학은 “나 같으면 세상을 비관적인 눈으로 봤을 것 같은데, 긍정적이어서 멋있다”라며 아내를 자랑스러워했다.

이후 이수지는 신인 시절부터 동고동락했던 오나미와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지는 “급히 돈이 필요해 부탁했더니 선뜻 삼천만 원을 빌려주더라”라며 오나미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이수지가 “보이스피싱인지 아닌지 확인하더라”라고 하자, 오나미가 “확실해야 하니까”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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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수지 씨와 남편분 다 너무 보기 좋네요. 행복하게 사세요”, “3천만 원이나 빌려주다니 오나미 대단하다”, “보는 내내 미소가 절로 나오고 행복이 뭔지 배우게 되네요. 지금처럼 예쁘게 사세요”, “방송 보면서 저까지 행복해졌습니다”, “마음고생 많으셨네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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