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누가 힙한 소리를 내었는가’ 특집으로 김영철, 박나래, 기리보이, ‘카피추’ 추대엽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안영미 선배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19금 개그를 좋아한다. 같이 무대에 선다면 어떤 기분일까 한 번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같이 ‘드립걸즈’라는 공연을 같이 하게 됐다”고 하며 “저는 말로 하는 19금이라면 안영미 선배 같은 경우엔 약간 몸빵 같은 느낌이다”고 했다.
이어 박나래는 “어느 날 회식자리에서 안영미 선배가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고 하기에 조심스럽게 ’실수가 안 된다면 조심스럽게 겨뤄봐도 될까요?‘라고 하며 대결을 신청했다”고 밝힌 박나래는 19금 개그 제왕인 신동엽이 심판을 봐줬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승자는 누구였을까? 박나래는 “안영미 선배가 새벽 세 시에 못하겠다고 했고 신동엽 선배님은 ‘야, 나는 너희들만큼 쓰레기는 아니다’라고 했다”고 했다. 박나래의 이야기를 듣던 안영미는 “박나래씨는 완전 찐입니다. 찐”이라고 하며 “나래씨 앞에선 까불 수 없다. 오늘은 셔터 내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둘이 같이 방송하면 재밌겠다 ㅋㅋㅋ”, “티키타가 좋다 ㅋㅋㅋ”, “나래 오늘 메이크업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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