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석 PD는 "양준일 떄문에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당황스럽다."라고 말문을 열며 "양준일은 오늘 방송이 아니라 17일에 방송이 나간다. 양준일도 2회분에 걸쳐 방송된다."라고 강조를 했다.
최원석 PD는 "요즘 양준일 신드롬이 있고 타 방송사에서 많이 다뤘던지라 한번 만나보고 그 이상의 것이 나오지 않으면 꼭 우리 프로그램에서 함께 할 필요 있겠나 싶었다. 그런데 제가 만나서 4시간 이상 이야기 하며서 그의 아티스트로의 열정, 음반을 제작하기 위해 했던 과정, 제작 뒷이야기까지, 그리고 인품 자체가 너무 훌륭하시더라. 솔직히 전에는 별 관심 없다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니 너무 좋아서 녹화 전부터 아예 2회분으로 생각을 했다. 노래도 5곡을 부르고 전체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서 다룬다."라며 양준일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점을 이야기 했다.
배철수는 "저도 처음에는 '이게 지금 막 갑자기 바람불었다고 해서 우리까지 그래야 하느냐?'하고 우려했었다.그런데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보니 최원석 PD의 말이 맞더라. 인간자체가 매력적인 사람이더라. 대중이 양준일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단순히 거품만은 아니구나 싶더라. 녹화장에서도 양준일에게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 이 분이 이 분야에서 오래 활동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이미 오래 전에 한번 상처를 받고 돌아간 경험이 있는 분인데 더 이상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양준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배철수 잼(Jam)’은 음악, 문화, 사회 등 한 우물을 깊게 판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들이 걸어온 인생을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토크쇼이자 배철수 첫 단독 토크쇼다. 30년 레전드 디스크자키 배철수의 노련한 진행과 모델 이현이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가는 MBC ‘배철수 잼(Jam)’은 오늘(3일) 밤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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