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유재석의 라면가게에 찾아왔다.

‘인생라면 프로젝트’ 둘째날, 가게 문을 열고 등장한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을 보고 유재석은 깜짝 놀랐다.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도 유재석이 있는 걸 보고 화들짝 놀랐다.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선배 왜 여기 계세요?”라면서 “우리는 초대받았다”라고 얘기했다. 유재석은 “난 ‘놀면 뭐하니?’ 촬영중인데”라면서 의아해했다.

서로 어리둥절한 가운에 김민경이 유재석이 끓인 라면을 보고 깜짝 놀라 “어! 퍼져요!”라며 외쳤다. 퍼지는 라면을 보고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누가 먹을 거냐”라면서 유재석 눈치를 살폈다.

“테스트하던 중이었는데 맛 좀 보라”라는 말에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하나둘 자리에 앉았다. 그때 ‘맛있는 녀석들’ PD가 들어오고, 유재석은 “같은 업계 계신 분이 얘기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푸념했다.

‘맛있는 녀석들’ PD는 “그건 김태호 PD에게...”라면서 멤버들에게 ‘쪼는맛’ 미션을 주고 자리를 떠났다. 김준현은 “우린 우리 방송 할게요. 형은 형 방송하세요.”라고 정리했다.

PD들의 뒷거래에 시청자들은 매우 즐거워했다. “멤버들 오니까 식당이 꽉 찬다”, “라면국물을 감주 먹듯 하다니”, “유산슬라면 진짜 하기 싫은가봐” 등 매우 재밌어 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