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31-32회에서 주서연(오연서)이 이강우(안재현)가 직접 만든 웨딩드레스를 보고 감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서연은 이강우를 보며 “너 왜 이렇게 귀엽냐”라고 말했다. 이강우는 “귀엽긴. 멋있는 거지”라고 한 후, “시도 때도 없다, 너만 보면”이라 하며 주서연을 안아서 들었다. 이때 김미경(김슬기)과 박현수(허정민)가 둘 앞에 나타났다. 주서연과 이강우가 당황해서 보자, 김미경이 “우리가 뭔가를 방해한 듯”이라 하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주서연은 이강우가 자신을 위해 만든 웨딩드레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강우가 “완성되면 조만간 우리...”라고 하자, 감동한 주서연이 “응. 무조건 할 거야, 너랑! 무슨 일이 있어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강우는 주서연의 두 손을 잡고는 “나 놓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주서연이 “응. 절대 안 놔!”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순수한 남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도 흐뭇했어요”, “재밌었습니다. 마지막회 엔딩도 넘 좋네요”, “잔잔한 코믹과 소소한 힐링이 있는 드라마라서 좋았습니다”, “차인하 배우 유작 잊지 않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사랑스러운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등이 출연하는 ‘더 게임:0시를 향하여’가 오는 22일(수)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