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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권일용, 아이 키우는 부모에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알려줘라”

기사입력2020-01-0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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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아동 성범죄 예방법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출연했다.

권일용은 조두순 출소에 대해 언급하며 “대한민국 범죄가 흉악해지고 있다. 특히 아동 성범죄가 예방을 해도 계속 발생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권일용은 “아동들이 가장 많이 유인되는 원인을 분석했는데 첫 번째가 도움 요청이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라고 교육을 받는데 범죄자들이 이를 이용한다. 특히 낯선 장소가 아닌 익숙한 장소에서 더 그렇다. 물건을 함께 들어달라는 등의 도움을 요청하면 아이들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무작정 따라간다”고 말했다.


권일용은 아동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누가 도와달라고 하면 다른 어른한테 도와달라고 해라”고 교육할 것을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권일용은 연쇄 살인범 강호순과 만났을 때 기싸움이 있었다고 밝히는데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는 정남규를 꼽았다. 이유로 “정남규의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눴는데 범행 당시를 회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소름 돋았다”고 하며 “정남규의 집 압수수색 당시 제 사진이 스크랩되어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전문가”, “맞는 말인 것 같음. 좋은 방법이다”, “뭔가 집중되는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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