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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희철 “악플 보지 말라는 말, 무책임한 것이더라. 댓글 기능 사라졌으면...”

기사입력2020-01-0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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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이 악플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김희철, 페이커, 김소현, 정샘물이 출연했다.

김희철은 “2019년 굉장히 바쁘고 다양한 활동을 하셨는데 2020년에 특별히 바라는 것이 있으신가요?”라고 묻는 도티에게 “뜬금없는 얘기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희철은 “저도 데뷔 이후에 악플, 루머에 시달리곤 했는데 저는 ‘너희들은 평생 그렇게 살아라. 난 나대로 살게’라고 생각하는 타입이라 신경을 안 썼다”라고 하며 “후배들에게도 악플이나 댓글 스트레스 받으니 보지 말라고 했었다. 그런데 그 보지 말라는 말이 굉장히 무책임한 것이더라. 보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안 볼 수 있는 친구들도 아니라 댓글 기능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미 댓글 기능을 없앤 사이트가 있는 것을 보면서 너무 다행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해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하며 선·후배 모두 밝게 웃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구라가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자 김희철은 “형이랑 마주할 때 행복하다. 제가 공익요원할 때 구라형이 해준 게 너무 생각나더라. 사랑해요”라고 그에게 고백했고 김구라는 미니 손하트로 답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희철 진짜 너무 좋아”, “댓글 기능 없애는 거 찬성”, “그동안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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