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올해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 영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MBC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 ‘나 혼자 산다’가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자로 나선 그레이는 “너무 팬입니다”라며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희망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 한혜연, 기안84, 박나래, 헨리, 성훈이 대표로 무대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먼저 이시언은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2020년에도 열심히 하는 ‘나 혼자 산다’ 팀이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나래는 “저희가 잘해서 받는 상이 절대 아닙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무언가를 해보려 하고, 혼자 사는 게 아니라 ‘다 같이 함께 사는 거다’라는 걸 깨닫게 되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즐거움이라 생각하거든요. 함께 뜨겁게 사랑하는 ‘나 혼자 산다’ 되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다사다난한 올해였지만 고생했어요 나혼산♡”, “무지개 회원님들 즐거운 프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여곡절이 있어서 더 줄 만하지”, “3년 연속 올해의 프로그램상 수상 축하드려요. 이 멤버 리멤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기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봐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화사, 피오의 사회로 진행됐다. 30일 저녁 8시 55분엔 ‘2019 MBC 연기대상’, 31일 저녁 8시 55분엔 ‘2019 MBC 가요대제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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