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에서는 보디빌딩에 매진한 딸, 사업에 빠진 아들 때문에 김구라, 양재웅을 찾은 부모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남자보다 더 많은 근육을 가진 딸의 어머니. 보디빌딩에 매진하느라 평범한 여자로서의 삶은 포기한 딸 때문에 걱정인 그녀는 김구라가 제시하는 중재안을 거부하고 ‘딸이 기한을 정해두고 보디빌딩을 하면 좋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김구라가 말을 할 때마다 김구라 뺨치는 돌직구를 날려 중재사들의 진땀을 빼기도 했다고.
보디빌더 어머니에 이어 사업에 빠진 아들 때문에 찾아온 아버지도 있었다. 아들은 학업도 미룬 채 사업을 시작, 24살의 어린 나이에 1억이 넘는 빚을 지고 있었다. 아버지는 과거 100억이 넘는 빚을 져봤기 때문에 아들의 사업을 극구 반대하는 상황. 하지만 당장 아들의 사업을 멈추기엔 벌려놓은 규모가 너무 컸고, 중재사들이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역대급’ 중재 요청을 받은 김구라와 양재웅. 게다가 부모님들의 주장이 강해도 너무 강한 상황이었다. 김구라는 “이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야”라며 손사래를 치기까지 했는데...프로그램 최초로 ‘중재 실패’의 위기에 놓였다는 후문.
강적들의 등장에 진땀 빼는 공인중재사들의 모습은 오는 12월 30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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