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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 음주운전→한채아 대신 사과+차범근·차두리 실검↑ [종합]

기사입력2019-12-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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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이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나이 33세)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입건됐다. 이 여파로 아내는 고개를 숙이고, 형과 아버지는 필요 이상의 과도한 관심을 끌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부암동 부근에서 음주를 한 상태로 사고를 낸 차세찌를 음주교통사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차세찌는 술에 만취한 상태로 앞서가는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40대 남성 운전자가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단계인 0.246%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슈 탓에 한채아부터 차범근, 차두리까지 차세찌 가족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모조리 등장했다. 곁가지로 '차세찌 직업' '차세찌 나이' 등의 이슈까지 따라붙은 상황.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유명인 가족인 탓이다.

이와 관련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iMBC에 "경찰의 입장 그대로다. 개인적인 일로, 따로 입장을 밝힐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채아는 직접 사과에 나섰다. 그는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한다.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셋째 아들이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이기도 하다. 1986년생으로 아버지, 형과 함께 CF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2009년 해병대에서 복무한 그는 TCIS대전 국제 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에서 공부를 하고 귀국했다. 2015년도에는 한 기업에서 마케팅팀장으로 일을 했다.

2006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한채아는 1982년생 올해 나이 38세로 드라마 '코끼리', '각시탈', '울랄라 부부', '미래의 선택', '장사의 신-객주 2015', 영화 '아부의 왕', '비정규직 특수요원'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차세찌와 한채아는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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