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15-16회에서 주서연(오연서)이 이강우(안재현)의 고백을 단호히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강우는 “미안해, 좋아해서”라며 주서연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자 당황한 주서연이 이강우의 뺨을 때리고는 자리를 급히 떠났다. 이후 주서연은 김미경(김슬기)을 통해 이강우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됐다. 이강우의 마음이 진심인 것을 알게 된 것.
결국, 주서연은 이강우 집을 찾아가 15년 전 고백에 대해 오해했던 일도 사과했다. 주서연이 “상처 줘서 미안해. 이번에도 미안해”라며 정중히 이강우의 마음을 거절하자, 그가 “내가 진짜 잘하면?”이라며 매달렸다. 이에 주서연은 “난 너같이 생긴 사람 절대 좋아할 수 없어. 잘생긴 사람 싫어. 평생을 질렸어”라며 거절의 이유를 밝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잘생긴 게 싫다니 아이고 복을 차네”, “개콘보다 재밌는 드라마”, “주서연 사랑스러워서 계속 챙겨보게 된다”, “이강우 이별 노래에 우는 장면 넘 웃김”, “구원도 잘생겨서 탈락”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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