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출연했다.
이날 박정아는 “쥬얼리 마지막 무대가 그렇게 후회된다고?”라고 묻는 스페셜 MC 전진에게 “쥬얼리로서의 마지막 무대였는데 안 울려고 했다. 마지막이니까 방청객들, 뒤의 배경들을 눈에 담고 싶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있는 모습을 우는 모습으로 각인시켜 주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참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정아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울면 화제라도 되더라. 지난 다음에 생각해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울 걸이라고 후회가 됐다”라고 하며 “쥬얼리 탈퇴 후엔 음악 방송을 볼 자신이 없었다.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버겁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박정아는 쥬얼리가 재결합을 하면 될 것 같다고 하는 전진에게 “쥬얼리가 콘서트를 못 해 본 게 진짜 한이다. 10년 동안 하면서 단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다. 작게나마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쥬얼리 보고 싶다”, “헐... 콘서트를 못 해 봤다니”, “쥬얼리 마지막 무대 기억난다..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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