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MBC ‘마리텔V2’에는 배우 전광렬이 출연, “나는 ’왜’라는 대사 하나만으로도 많은 연기가 가능하지”라며 시범을 보였다.
듣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왜!”로 옆에 있던 황제성과 도티를 움찔 놀라게 만든 전광렬은 가볍게 “왜?”라고 묻거나, 거만하게 비꼬는 듯이 “왜~”라고 물어보기도 하며 몸을 풀었다.



이에 “이 정도면 즉석 눈물 연기도 가능하겠다”는 반응이 나오자 전광렬은 즉석에서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야…왜 내 가족을 건드려, 왜!”라며 순식간에 붉어진 눈으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는 셀프로 “컷!”을 외친 뒤 곧바로 평온한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전광렬의 다음 타자로는 ‘성균관대 연기과 출신’ 황제성이 나서, “왜 여기서 성균관대가 나와!”라는 절규 연기를 선보였지만 전광렬은 “조용히 좀 해라”라며 핀잔을 줘 폭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진정한 ‘왜인’이십니다”, “눈물 장면 보는데 숨도 안 쉬어진다”, “역시 갓광렬”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마리텔V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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