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목)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12월 개봉하는 ’리틀 큐‘ 홍보차 내한한 홍콩배우 임달화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임달화는 ‘리틀 큐’를 “시각 장애에 관련한 경험이 없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촬영 중 앞이 보이지 않는 렌즈를 착용해 역할을 소화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다리, 손, 팔꿈치를 부딪혔고 모든 것을 안내 견에게 의지해야 했다. 안내견이 저의 눈이 되어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안내견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가끔 장난꾸러기 같았다. 오라고 하면 오지 않기도 하고 가라고 하면 저에게 올 때도 있었다. 하지만 촬영장에선 안내견을 믿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임달화는 몇 달 전 있었던 괴한 피습 사건에 대해 “점점 나아지고 있고 회복하고 있다. 아직 손에 힘을 잘 주지 못한다”라고 하며 “걷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연기를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건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달화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해숙에 대해 “(김해숙이) 다이어트했는지 몰랐다. 중요한 건 제가 김해숙씨를 정말 좋아한다. 성격도 연기도 다 좋다. 김해숙이 없었다면 한국에서 임달화도 없었다”라고 하며 김해숙에게 “달링~ 사랑했어요”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0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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