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의 새 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골든차일드는 "이번 앨범 활동에 사활을 걸었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장준은 "결과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가 갈망했던 스타일의 음악이다. 딱 맞는 옷을 입은 기분이다. 예쁜 옷을 뽐내고 싶은 마음이다. 사활을 걸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TAG는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수정 과정을 거쳤다. 이전 골든차일드가 청량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며 "변화를 많이 줬다. 데뷔 2년이 된 만큼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리부트(Re-boot)'는 지난 10월 미니 3집 앨범 '위시(WISH)'를 발표한 후 골든차일드가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시스템을 재시동하여 시동 시의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뜻에 맞게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예고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기 위한 포부를 담은 것. "멤버 빼고 다 바뀌었다"를 선언한 골든차일드. 소년의 이미지를 벗어나 성숙하고 섹시한 남자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는 고요하지만 후렴구로 갈수록 격정적이고 거친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곡. 그 외에도 '느껴줘(Lately)', '나침반', '노 매터 왓(No Matter What)', '문제아', '그러다 봄', '쉬즈 마이 걸(She's My Girl)', '둘만의 천국', '판타지아(Fantasia)', '도망가지 마', '놓지 않기로 해'까지 총 열두 곡이 수록됐다.
골든차일드는 음원 공개 6시 직후인 오후 8시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골든차일드가 컴백 후 진행하는 첫 공식 행사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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