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석은 “독립군들은 무기를 사기 위해서 전문가를 찾아갑니다. 전문가가 누구냐면 엄인섭”이라며 엄인섭에 대해 언급했다.

설민석은 엄인섭을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독립군의 대부, 최재형의 조카였다고 말하고 안중근과 생사를 함께한 전우였고, 봉오동 전투 홍범도 장군과의 끈끈한 우정까지 갖춘 믿을 수밖에 없는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엄인섭에게 무기를 구매하려는 찰나 일본경찰들이 들이닥쳐 단원 500여 명이 체포되고 돈까지 뺏겼는데 그 정보를 흘린 인물이 밀정 엄인섭이었다. 설민석은 “일본이 조선 독립 운동에 앞장서고 존경받는 인물들만 밀정으로 포섭했다”고 설명하며 평범해서 더 소름 돋는 밀정 엄인섭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0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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