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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절망에 빠진 이재은을 일으켜 세운 어머니의 말 “예쁜데 왜?”

기사입력2019-11-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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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이 우울증을 극복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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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38회에서 배우 이재은이 어머니의 응원으로 우울증을 이겨낸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재은은 결혼 후 생긴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당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던 이재은은 “‘나 너무 힘들다’ 그랬더니 엄마가 막 우는 거예요. ‘왜 전화를 이제 했어?’ 이러면서”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재은은 “‘숨이 안 쉬어져. 나 예전처럼 까지는 안 바라도, 관심받고 살아갈 수 있을까?’ 그랬더니, 엄마가 ‘너 바보 아니냐? 아직 젊고 예쁜데 왜 못해?’ 그러시는 거예요.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것 같았어요”라고 밝혔다. 절망의 순간 손을 내밀어준 어머니로 인해 다시 힘을 내게 됐다는 것. 이후 이재은은 “‘이제 숨 쉴 수 있어. 살 수 있어’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라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힘든 일들 잘 이겨내서 다행이에요. 앞으로 자신만을 위한 행복한 삶 사셨으면 좋겠어요”, “예전엔 팬이었는데 이젠 편이 된 기분이에요. 파이팅입니다”,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연기 활동도 많이 해주세요”, “웃는 모습 너무 예뻐요.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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