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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원더걸스, 2PM 노래 인트로마다 'JYP' 넣는 이유?

기사입력2010-12-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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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진영이 출연하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스윙댄스로 멋진 무대를 펼친 박진영은 자신을 두고 ‘12월에 돌아오는 딴따라’라고 소개해 관객들의 환호성과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날 박진영은 가수로서 스케치북을 찾아와 그 동안 꾹꾹 눌러 담아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노래하고 춤추고 싶은 욕망을 어떻게 참고, 작곡, 프로듀싱에만 전념하냐고 MC 유희열이 묻자, 예전에는 춤 잘 춘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마냥 좋지는 않았다고 대답해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다. “춤은 타고나는 것이라. 노력해서 얻은 것으로 인정받고 싶었어요. 그래서 작곡, 편곡, 프로듀싱 같은 후천적인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하는 일들에 매달렸죠”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유희열이 “원더걸스, 2PM, 미스에이의 노래 앞에 ‘JYP’는 왜 넣는거예요? 음악 노출증?” 묻자, 크게 웃으며 “주로 데뷔 초에 많이 넣는데, 신인가수한테, 저희 회사나 제 이름이 들어가면 한 번 더 봐 주실 수 있잖아요. 제 팬들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요. 1~2집 때만 하지 3~4집 가면 안 해요”라고 대답했다.

유희열은 인상적이라며 라이브를 요청했고, 박진영은 흔쾌히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의 인트로를 들려주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드라마 음악을 맡았을 때 작곡가로서 희열을 느꼈다고 말한 박진영은 방영예정인 KBS드라마 <드림하이>의 전체 드라마 음악을 맡았고, 실제 영어선생님으로 출연하다는 소식도 전했다.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많이 듣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날 박진영은 깜짝 출연한 미쓰에이(miss A)의 지아, 페이와 함께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부르며 안무를 보여주어 객석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iMBC연예 명예리포터 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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