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석은 “지금 너무 가슴 한켠이 짠한 게 뭐냐면...불상을 지켜낸 한 분의 영웅이 계셨어요”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6·25 당시 중공군들이 상원사를 숙소로 쓸 우려로 인해 불태우려고 국군들이 와요. 스님 한 분이 피난을 안 가시고 법당에 계셨는데 그냥 이대로 불을 지르시오 라고 하시면서 어차피 인간의 육신은 잠시 쉬었다 가는 것, 여기 있는 절과 함께 입적하겠소”라고 하며 상원사를 지켜낸 한암스님을 소개했다.

순간의 기지와 용기로 상원사를 지켜낸 한암스님을 설민석은 “한암스님이 여기 있는 모든 것을 지키신 분이죠. 이 분이 역사와 문화재를 지켜낸 영웅이 아닌가”라며 그에 대해 설명했다. 한암스님 덕분에 세조의 마음이 담긴 문수동자상을 포함해 상원사는 무사할 수 있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0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