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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인순이 “박진영 프로듀싱, 수천 번 부르다 녹음 중단할 뻔”(Feat. 또)

기사입력2019-10-3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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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가 박진영이 프로듀싱 한 ‘또’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말해! YES or NO?’ 특집으로 노사연, 인순이, 붐, (여자)아이들 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인순이는 ‘또’가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곡이라고 설명하며 “당시 LP판이었는데 앞면은 박진영이 다 해주고 뒷면은 김형석 작곡가가 다 해줬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박진영의 섬세함 때문에 녹음이 중단될 뻔했었다고 밝히자 김구라는 “많은 분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god 멤버들 아직까지 얘기합니다. 20년이 지났는데”라고 거들었다. 이에 인순이는 “‘또’를 수천 번을 불렀어요”라고 하며 “정박인 노래를 많이 부르는 세댄데 ‘또, 또, 그렇게’를 살짝 엇박자로 불렀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 주세요”, “미안한데 또 해 주세요”라는 말을 수백 번 한 박진영에게 화가 나 녹음을 중단하고 싶었지만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욕심에 참았다고 고백하며 “내가 보기엔 안 틀린 것 같은데 틀렸다고 미세한 차이 때문에 또 해달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박진영하고 그 이후에 작업 안 하죠?”라고 물었고 인순이는 “해 주면 좋겠는데 안 해주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또’ 탈트... 또 해 주세요. 또, 또..”, “박진영 멘트랑 제목이랑 너무 잘 맞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듣는 노랜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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