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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몽 "'인기' 곡명 오해NO…후배에게 전하는 말"

기사입력2019-10-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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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신동현)이 타이틀곡 '인기'의 곡명과 관련, 해명의 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음감회가 진행됐다. 병역 기피 논란 후 9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자리다.

이날 MC몽은 "'인기'라고 제목을 지었다. 오해가 있을 수 있다. 내가 인기를 다시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먼저 나서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었던 한 사람으로서 만든 곡이다. 인기는 대중이 주는 힘이고, 대중이 정답이라는 말을 후배에게 전하고 싶어 곡에 풀어냈다"고 전했다.


그는 "나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자아성찰, 반성이 들어갔으면 좋겠었다. 뮤직비디오에 소가 출연한다. EDM이지만, 한국의 멋을 담고 싶어서 국악적인 느낌을 넣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MC몽은 병역 기피를 노리고, 어금니 등을 일부러 뽑았다는 의혹 탓에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병역기피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입대 연기 혐의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인정됐다.

이로 인해 MC몽은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으나, 프로듀싱과 2014년과 2016년 정규 앨범 발배 등 음악 활동은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9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밀리언마켓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 - 제1회 주주총회 : 할로윈파티'를 진행한다.

MC몽의 새 앨범 '채널8'의 타이틀곡 '인기'는 유쾌한 리듬의 곡으로 '미스트롯' 출신 가수 송가인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다. 각자에게 지옥이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 박봄이 피처링했다.

이 외에도 수란, 양다일, 쿠기, MOON, 지젤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앨범에 참여했다. '인기'와 '샤넬'을 비롯해 '무인도'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파트2' '온도' '알아' '존버' '눈이 멀었다' 등 '채널8'의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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