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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정, 윤기원과 2년 전 이혼 언급에 네티즌 반응 '갑론을박'

기사입력2019-10-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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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은정이 윤기원과의 이혼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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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돌싱 특집'으로 진행 된 가운데 배우 황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은정은 "(많은 사람들이) 제가 이혼한 줄 몰라서 여기서 확실히 알려드리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생활을 6년 했다. 그 사이 부부동반 프로그램도 했다. 사람들이 다 쇼윈도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저희 모습이 리얼하게 나온 게 맞다"며 "좋을 때는 좋았고 치고 박고 싸울 때는 싸웠다. 그러나 6-70대를 상상하니 각자 생각한 이상이 전혀 달랐다. 우리에게 미래가 없구나 싶어서 이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황은정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만난 배우 윤기원과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 했지만 2017년 성격 차이로 협의이혼한 바 있다.

황은정은 "평생 이혼녀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6개월 동안 은둔 생활을 했다. 매일 술을 찾게 되고 폭식하다보니 살이 10Kg이 쪘다"며 "그러다 복층인 집에서 내가 끈을 매달고 있더라.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많이 힘들었나 생각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렇듯 황은정이 TV 프로그램에서 윤기원과의 결혼생활부터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까지 공개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많이 힘들었겠다" "앞으로 꽃 길만 걸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과거는 과거일 뿐" "일방적으로 윤기원이 거론된 듯" 등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편, 황은정은 지난 2002년 '산장미팅'을 통해 데뷔해, 드라마 '로드 넘버 원' '아홉수 소년', 영화 '맨발의 기봉이' '실종' 등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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