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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윤종훈, ‘차은우父’ 역 폭풍 열연! 종영까지 빛나는 존재감 발산

기사입력2019-09-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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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에 특별 출연한 윤종훈이 마지막까지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겸 역의 윤종훈은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에서 역모로 몰려 안타까운 죽음을 맞으며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겸이 왕으로 군림하던 시절,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와 민익평(최덕문 분)은 이겸을 몰아내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역모를 일으켜 대전을 쳐들어갔다.

이 사실을 들은 이겸은 놀랐으나 이내 각오하고 있었던 듯 태연한 모습으로 "너희는 이곳에서 중전과 원자를 지키거라"라며 어린 이림(차은우 분)을 먼저 지켰다. 그를 향해 아련하고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부정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이겸이) 청나라로 밀서를 보냈다"라며 거짓으로 역모를 꾸민 이태와 민익평을 향해 서릿발 같은 눈빛으로, "말은 바로 하시오. 역모의 명분은 말도 안 되는 밀서가 아니라 내가 순순히 사대부를 따르지 않아서겠지"라고 당당하게 맞섰다.

또 임금으로서 마땅히 지켜나가야 할 것들을 외치며 되려 그들을 호되게 호통쳤다. 역모에도 굴하지 않는 이겸의 당당한 모습에 익평은 그의 가슴에 칼을 꽂았고, 마지막 죽음의 순간까지 이겸은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허탈함과 슬픔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드라마 후반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큰 축을 담당한 윤종훈은 주변의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기세를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매번 자신만의 스타일과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윤종훈의 앞으로의 연기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정말 멋졌어요. 윤종훈 배우님 연기 너무 잘하십니다”, “혼신의 힘으로 연기하시네요”, “배우님은 어디서나 항상 존재감 뿜뿜”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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