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의료계의 뜨거운 핫이슈-카바(CARVAR) 수술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장기중의 하나인 심장. 2010년 대한민국에서는 심장을 둘러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 시대의 명의로 일컬어지고 있는 건국대학교 송명근 교수의 새로운 수술 방법이라는 ‘카바(CARVAR, 종합적 대동맥 판막 및 근부성형술)’를 둘러싸고 의학계는 물론이고 국정감사장, 각 언론사 지면에서까지 찬반양론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카바 논란은 정작 환자들의 생명과 의료권은 실종된 채, 지리한 여론 싸움으로 수년째 헛바퀴처럼 제자리에 맴돌고 있다.
과연 카바 수술은 기존 심장 수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꿈의 수술일까, 아니면 중단해야만 하는 위험한 수술일까?
또, 우리 사회는 이 뜨거운 과학적, 의학적 논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일까? 획기적 꿈의 수술인가 중단해야 하는 위험한 수술인가 한국 최초의 심장 이식 수술 성공, 최초의 심장, 신장 동시 이식 수술 등으로 유명해진 송명근 교수.
특히, 언론을 통해 자신의 재산 200억 기부 의사를 밝혀, 이 시대의 명의로 대중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그런데, 송명근 교수가 기존 판막치환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꿈의 수술이라며 개발한 심장 수술법인 카바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 보건의료연구원이 그 위험성 때문에 수술을 중단해야한다는 충격적인 의견을 낸 것이다.
이에 대해 송명근 교수는 이 보고서가 허위와 조작에 의한 것이라 불법이며, 이는 의학계 기득권 의사들의 밥그릇 지키기라며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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