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의 JTBC '뭉쳐야 찬다' 잠정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심권호 측이 입장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 FC'의 멤버 중 한 명인 심권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심권호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 것으로 했다"며 심권호의 잠정 하차 소식을 알렸다.
JTBC 측 역시 "심권호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어쩌다 FC'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된 것"이라며 구체적인 하차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과거 심권호는 TV조선 '남남북녀'에서 알콜의존증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아 화제가 됐다. 당시 내과의사는 심권호에게 "뇌에서 술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한 상태다. 본인 의지만으로는 술을 끊기 어렵다. 입원을 요한다"고 진단을 내렸다.
네티즌들은 과거 방송된 내용을 토대로 심권호의 건강 악화설을 제기했고, 이와 관련해 심권호 측이 입장을 전했다.
심권호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갑자기 방송에 나오지 않아 걱정하시는데 건강은 튼튼한 상태다. 개인적인 일정 등의 문제로 출연이 어려워 진 것"이라며 "건강 문제는 아니니 예전 방송에서 비쳤던 모습으로 추측하지는 않으셨으면 한다"고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한편, 심권호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48kg 금메달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 등을 제패했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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