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 출연하는 SF9 로운의 첫 번째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로운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화려한 비주얼의 '하루'를 연기한다. ‘스리고 2학년 7반 출석번호 13번’으로 불리며 배경처럼 존재하던 그는 은단오(김혜윤)를 만나며 사랑의 감정을 느껴 점차 변화해 나간다고 해 풋풋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로맨스로 두근거림과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로운은 "(하루는) 본인에 대한 시작을 모른다. 순수하고 신비로운 캐릭터인 것 같다. 저도 촬영을 하면서 저라는 사람의 시선으로 보기 보다는 내가 하루였다면 어떻게 이 상황을 마주했을까?에 초점을 둬서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아마 현장에서 되게 많이 바뀔거고, 많이 만들어오면 안 될 것 같다고 하셨다. 현장의 상황에 맞게 제가 끌리는 대로 연기 중이다"라고 말했다.
'학교 2017' '어바웃타임' '여우각시별' 등에서 조연을 맡았던 로운은 '어하루'에서 주연으로 첫 발돋움을 하게 됐다. 로운은 "처음 주연을 맡고 되게 불안했다. 전체 대본리딩을 하면서 단오의 톤도 듣고, 백경의 톤을 들으니 어느정도 불안한 마음이 사라졌다"며 "특히 단오같은 경우에는 혼자 대본을 볼 때 느끼지 못하는 감정들을 같이 대본을 맞춰보면서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로운은 "항상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이렇게 대본을 재밌게 읽고 현장에서 힘들지만 재밌게 하는 만큼 보는 시청자분들께서도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한다. 재밌게 이 드라마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아마 저희가 현장에서 재밌게 찍고 있다는게 티가 날 거라고 저는 믿는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0월 2일 수요일 밤 8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차혜미 | 영상 이지윤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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