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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노래요정 지니’, 5표 차이로 5연승 성공... ‘김서방’은 ‘풀잎사랑’ 부른 최성수

기사입력2019-09-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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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가 110대 가왕에 등극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니‘와 ’김서방‘이 110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니’는 ‘오르막길(Feat. 정인)’을 선곡해 잔잔하게 스며드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김서방’은 ‘TOMBOY'를 선곡해 감성 보이스로 따뜻한 울림을 선물했다.

110대 가왕은 5표 차이로 ‘김서방’을 제친 ‘지니’였다. ‘지니’는 “제가 가면을 벗길 바라는 김구라씨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저를 선택해주신 분들을 위해 다음에도 좋은 노래 준비해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어 ‘김서방’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풀잎사랑’을 부른 최성수였다.

최성수는 “이 프로그램과 저는 정말 상관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윤석화-김보연-현진영씨가 나오는 것을 보며 행복해하는 것을 보고 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도전했다”라고 하며 “저 가왕이 되고 싶었다. 가수에게 가왕이란 말은 정말 좋잖아요. 그래도 그 말보다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성수는 “알아봐 주시는 분이 많아 고마웠다. 잊혀지지 않는다는 거니까”라고 하며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아픔을 나누고 위로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니’ 6연승 가자!”, “‘지니’ 계속 듣고 싶은 목소리”, “‘TOMBOY' 선곡 대박..목소리랑 진짜 잘 어울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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