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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나단, “택시 타면 기사님들 정치 성향 듣지 않기 위해 한국어 못하는 척 한다”

기사입력2019-08-2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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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이 일부러 한국어를 못 하는 척 한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이동우, 장영란, 노라조 원흠, 조나단이 출연했다.

콩고왕자 조나단은 “일부러 한국어 실력을 숨기고 있어요?”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택시 기사님들 때문인데 ‘ㅇㅇ로 가 주세요’라고 말하면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해요?’라고 질문을 하신다. 그런데 그때 시작해버리면 도착할 때까지 못 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은 “보통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로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기사님이다. 목적지로 가는 내내 나라 자랑을 하신다. 두 번째는 중간 유형으로 나라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다. 세 번째는 ‘여기 떠나야 돼’라고 하면서 저출산 문제, 실업 문제 등을 언급하시는 분들이다”라고 하며 “기사님들의 정치 성향을 듣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이를 듣지 않기 위해 한국말이 어눌한 척 한다. 이렇게 해 버리면 아저씨들이 말을 안 건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침 나옴”, “현웃 터짐ㅋㅋㅋㅋㅋ”, “이제 말 거시는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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