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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손병호, 세상 떠난 형 생각에 오열 “형의 빈자리가 크다”

기사입력2019-08-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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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가 일찍 세상을 떠난 형 생각에 오열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28회에서 배우 손병호가 온 가족을 데리고 고향 안동에 있는 가족묘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손병호는 간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형의 묘소 앞에서 그를 추억하기 시작했다. 손병호는 “형이 군대에 있을 때 저 신발 사라고 5개월 치 월급을 보낸 거예요. 그거 받고 엄마랑 한참 울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게 저랑 다른 거예요. ‘이래서 장손인가 보다’라고 생각했죠. 집안에 내가 있으면 즐겁기는 하지만 안정적이진 않아요. 그런데 형이 있으면 듬직했죠”라고 회상했다.


또한, 손병호는 “제가 장남 노릇도 해야 하고, 형수님과 조카들도 챙겨야 하는데 많이 모자랍니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형의 빈자리를 다 채우지 못해 미안했던 것. 뒤에서 지켜보던 아내 최지연과 큰딸 손지오도 함께 눈물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명품배우 손병호 배우님의 크나큰 활약을 기대하면서 멋진 인생 늘 응원합니다”, “악역 연기는 역시 손병호가 갑”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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