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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연극 관람 논란 사과… "관람 매너 제대로 숙지하겠다" [전문]

기사입력2019-08-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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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한나가 연극 관람 도중 주위에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강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다. 극 중에서 웃음이 날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 중 사진기가 객석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사과를 전했다.

앞서 15일 오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배우 강한나를 비롯한 배우들이 연극 '프라이드' 관람에 있어서 불량한 태도를 보였고 민폐를 끼쳤다는 잇단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내용에 따르면 강한나, 손석구, 오혜원이 웃을 장면이 아닌데도 웃고 기지개를 펴는 등 몰입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강한나는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다. 성숙한 관람 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방송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다음은 강한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

극중에서 웃음이 날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들께 공연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관객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록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말씀해주신거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우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성숙한 관람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iMBC 차혜미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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