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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가연, “임요환, 공에 눈 맞아 실명 위기.. 10년째 찬 사람 말 안 해”

기사입력2019-07-2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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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이 임요환이 실명 위기가 올 뻔했다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소름 유발자’ 특집으로 김경호, 김가연, 박명훈, 안일권이 출연했다.

“임요환이 10년간 숨겨온 비밀이 있다고?“라는 질문에 김가연은 ”아직까지도 얘기를 안 한다. 2009년쯤에 팀원끼리 축구 시합을 했는데 누군가가 찬 공에 맞아서 각막이 손상됐다. 병원에 갔는데 실명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순간 욱해서 “누가 찼느냐”라고 물었으나 임요환이 답하지 않았다고. “제가 가끔 ‘그때 누구였냐’라고 물어보는데 지금까지도 얘기하지 않는다”라고 하며 “그 당시 한 달 동안 게임을 못했다. 그 정도로 되게 심했다”라고 하는 김가연에게 김구라는 “임요환이 얘기하려다가 오늘 방송 보고 당분간 더 숨겨야겠는 생각을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김가연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여보 얘기해도 돼~”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실명 위기까지;;;”, “고의가 아닌 걸 아니까 밝히기 어려웠나 보네”, “지금에 와서야 웃으면서 얘기하지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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