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한현희)’ 5~6회에서 이림(차은우)이 구해령(신세경)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과 허삼보(성지루)는 ‘가짜 매화’를 찾기 위해 책방을 찾아갔다. 허삼보가 “믿고 거래한 세월이 얼만데 감히 매화 선생을 팔아먹어?”라며 따지자, 책방 주인은 “그냥 살짝 소개만 해준 거죠”라며 변명했다. 결국, 허삼보와 주인이 몸싸움까지 벌이자, 이림이 제지하기 위해 다가갔다. 이때 주인이 휘두른 팔에 맞은 이림은 코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이후 이림은 주인에게 “그 여인 어딜 가면 찾을 수 있느냐?”라며 가짜 매화의 정체에 관해 물었다. 주인은 무심코 “아, 해령 아씨”라고 하다가 입을 닫았다. 이에 이림은 “그 여인의 이름이 해령이란 말이지”라며 미소 지었다. 방송 말미, 이림과 구해령이 금지된 곳에서 재회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에서 6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퓨전 사극이라 더 재밌다”, “둘 다 동공 확장ㅋㅋㅋ”, “원수는 개구멍에서 만난다”, “엔딩 맛집. 안 볼 수 없게 만들어”, “이림 세자인 거 해령이가 언제 알게 될까”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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