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드라마를 하면서 대선배 김영옥씨를 울린 적이 있다면서요?”라는 김국진의 질문에 한지혜는 “제가 감정적으로 바닥을 친 적이 있다. 그때 선생님이랑 같이 작품을 했었는데 그때 제가 저를 포장하는 것을 밝은 모습으로 했다. 그런데 이후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났는데 그때는 어두운 역할이었다. 선생님이 보시고 ‘지혜야 너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되게 차분해 보인다’라고 하셨다”고 말하며 김영옥에게 “그때 대인 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억지로 밝게 표현했던 거 같다고 고백했더니 갑자기 막 우시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지혜는 “이번 작품에서 또 만났는데 너무 반가워해주시고 잘해주신다”고 하며 연기가 어려울 때 달려가서 여쭤보면 “네 연기는 네가 해”라고 답해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네 연기는 네가 해 ㅋㅋㅋㅋ”, “아이고 되게 안타깝게 느껴졌나보다ㅠㅠ”, “드라마 꼭 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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