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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알라딘’ 정체는 아나운서 허일후 “‘지니’와 대결, 직원인 저에게 너무해”

기사입력2019-07-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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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정체는 아나운서 허일후였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니‘와 대결을 펼친 ’알라딘‘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니’와 ‘알라딘’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감미로우면서 달콤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은 ‘지니’와 달달한 저음으로 진심을 담아 담담하게 노래한 ‘알라딘’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지니’였다. 이에 ‘알라딘’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MBC 허일후 아나운서였다.


섭외가 너무 늦게 온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힌 허일후는 ‘지니’와의 대결 후 생각을 바꿨다고. “나와선 안 되었는데 제작진이 너무했구나. 직원한테 너무한다”라고 하며 “‘지니’가 가왕이 됐으면 좋겠다. 그러면 가왕한테 진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허일후는 “MBC가 사랑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앞으로 뉴스에서 저를 보면 ‘아 맞다. 쟤 ’지니‘한테 떨어진 애지’라고 기억을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일후는 “아나운서라는 직업 특성상 어느 정도 단정함을 항상 유지하고 있었는데 가면을 쓰고 다리 벌리고 편한 자세로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편했다”라고 하며 “항상 곁에 있는 것 같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목소리 진짜 좋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목소리다 했더니 허일후 아나운서였네”, “뉴스와 다르게 귀여우시네 ㅋㅋㅋ”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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