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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남규리 밀정으로 성장, 독립운동 의미 되새긴 종영소감

기사입력2019-07-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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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규리가 경성구락부 가수에서 밀정으로 성장했다.


13일 남규리의 소속사 코탑미디어는 MBC ‘이몽’의 스틸컷과 함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은 미키(남규리 분)가 누군가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사진과 함께 이영진(이요원 분)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냥 밝고 철없는 아이처럼 보이던 경성구락부 재즈가수에서 영진의 밀정이 되어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건 인물로 성장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신여성으로 독립운동을 위해 맹활약하는 미키의 모습은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남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피와 땀 되새길 수 있었다. 선조들의 노고로, 피와 땀으로 우리가 이런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의미 깊은 종영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이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로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실존 인물과 함께 흥미진진한 픽션과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몽’은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친일파 척결을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독립 운동가들의 길은 다르지만 독립을 향한 뜻은 같다는 의미를 담은 ‘이몽’은 13일 밤 9시 5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한지원 | 사진 코탑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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