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120회에서 1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심청이(이소연)가 연인 마풍도(재희)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장암에 걸린 여지나(조안)는 형 집행정지가 확정돼 교도소에서 풀려났다. 여지나는 “죽을 날 받아놓으니까 보내주네. 이제 와서 어쩌라고”라며 한탄했다. 또한, 길을 걷다가 인형을 들고 가는 여자아이를 보곤 딸 정열매(김도혜)를 떠올렸다.
심학규(안내상)는 심청이의 귀국 날에 맞춰 동네잔치를 열었다. 마풍도는 용왕리 바닷가에서 심청이와 재회했다. 심청이는 마풍도를 반갑게 안고는 “이젠 절대로 오빠 기다리게 하지 않을게. 죽을 때까지 옆에 붙어있을게”라고 말했다.
이어 심청이는 사람들 앞에서 중대발표를 했다. 바로 마풍도에게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며 프러포즈한 것. 마풍도는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한다”라며 기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내일 마지막회구나ㅠㅠ”, “여지나 결국 큰 벌 받았네”, “서필두와 백시준 등 결말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내일(12일) 저녁 6시 4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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