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2층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조원기/연출 노도철) 기자간담회에 노도철 PD,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노민우, 강승현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정유미는 검사로서의 전문성이 미비하다는 평가에 대해 “동부지검 식구들, 저뿐만 아니라 박준규 등 식구들은 우리가 왜 맨날 헛다리만 짚을까 한다. 그래도 요즘은 백범 법의관(정재영)이 온순해졌다. 공조를 하는 데 있어서 조금씩 믿음을 주기 시작했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 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정유미는 ‘검법남녀 시즌3’에 출연하겠냐는 질문에 “한류스타도 아닌 데다가 제가 하고 싶다고 해도 시즌3 콜을 못 받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까 조심스럽다”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남겼다.
앞서 노도철 PD는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한류스타가 아닌, 오래 출연할 수 있는 분들을 캐스팅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검법남녀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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