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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경찰 공개 수배에 극단적 선택? "그냥 죽는 게 나아"

기사입력2019-07-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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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5일(금)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16회에서는 방덕희(금보라)가 딸 여지나(조안)를 걱정하며 자수하라고 권하지만, 여지나는 심청이(이소연)의 앞에서 극단적 선택을 감행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여지나는 주보그룹 원료개발원 화재사고의 유력 용의자로 공개 수배령이 내려져 위기에 처한다.

이 소식을 접한 방덕희는 "용왕님, 우리 지나 경찰서에 보내요? 그럼 지나 살릴 수 있는 거예요?"라고 기도하며 여지나를 자수시키려 한다.


한편, 심청이는 문 비서(윤영일)로부터 서필두(박정학)를 구하다 다친 백시준(김형민)에게 찾아간다. 심청이가 "서필두, 오빠 아버지야?"라며 묻자 백시준은 "나한테 아버지 같은 건 없어. 그딴 소리 할 거면 여기 오지 마. (정)열매(김도혜)도 찾아오지 말고"라며 서필두에 대해 더 이상 묻지 말라고 말한다.

방덕희는 여지나에게 경찰에 자수하자고 설득한다. 여지나는 경찰차 소리에 반응하며 "이거 경찰 아니야? 엄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라며 방덕희를 원망의 눈초리로 쳐다보며 가게 밖으로 도망친다.

심청이는 도망치는 여지나를 쫓으며 자수하라고 설득한다. 심청이가 "이제 그만 포기해. 더 이상 갈 데도 없잖아"라고 말하자, 여지나는 "포기? 지금 포기하느니 그냥 죽는 게 나아"라며 난간에서 뛰어내려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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