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봄밤' 속 최강 케미 커플 한지민과 정해인의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드라마 제목에 '밤'이 들어가서인지, 두 사람 모두 극중 직장인 설정이기 때문인지 유독 밤 시간대 촬영이 많았던 한지민과 정해인. 환한 낮에 햇살 가득한 공원 벤치에서 데이트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자 시청자들 역시 열광했다.

날씨부터 의상까지 데이트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 두 사람은 이날 역시 시종일관 다정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눈을 감은 정인(한지민)과 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몰래 사진을 찍는 지호(정해인)의 모습은 달달한 연인 그 자체.

그러면서도 두 사람 특유의 장난스러움이 가득했다. 한지민은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음~ 미세먼지~"라고 장난을 치기도 하고, 사진 촬영 전에 먼저 눈을 떠버리자 "이쯤 되면 잠든 거 같아가지고."라고 설명하며 웃기도 했다. 정해인은 "걸렸다."고 해맑게 웃으며 다시 한 번 한지민과의 합을 맞췄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드라마 못지 않은 명장면들이 탄생했다. 주변의 멋진 풍경을 배경 삼아 마치 화보 촬영과도 같은 추가 촬영이 이어졌기 때문. 먼저 스태프들과 사진을 찍고 있던 정해인을 발견한 한지민이 합류하면서, 마치 웨딩사진과도 같은 아름다운 결과물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지민과 정해인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MBC '봄밤'은 매주 수, 목 밤 8시 55분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촬영 제이에스픽쳐스ㅣ편집 함은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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