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댄스학원 개업을 앞두고 양가 부모님을 초대한 혜상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개업 준비를 마친 학원 앞에 도착한 혜상과 시가족은 문 앞에 멈춰서고, 시아주버니는 시어머니가 몰래 준비한 깜짝 개업 선물을 학원 입구에 내려놓는다. 선물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는 시어머니의 말에 혜상은 ‘미신이냐’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마침 도착한 친정 부모님은 입구에 놓인 선물을 발견하고 표정이 굳어지고 마는데. 양가의 종교 갈등을 야기 시킨 시어머니의 선물은 무엇일까? 한편, 학원 구경을 마친 가족들을 위해 혜상은 식사 준비를 시작하지만 밥 안치는 과정부터 난관에 봉착, 규택의 도움을 받는다. 결국 혜상과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힘을 합쳐 푸짐한 저녁 밥상을 완성했고, 둘러앉아 식사하던 중 혜상과 규택 부부는 무자녀 계획을 밝힌다. 이를 들은 가족들의 반응은?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를 찾은 러시아 며느리 고미호가 등장한다. 2년간 함께 한 시누이의 독립을 돕는 미호. 시누이의 이사 당일, 시부모님과 마주칠 생각에 미호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평소 독립을 꿈꾸던 시누이가 시부모님이 아닌 미호에게만 상의를 하고 이사를 결정했기 때문. 곧이어 시부모님이 도착하고, 시누이에게 뒤늦게 이사를 통보받은 시어머니는 자신과 아무런 상의 없이 큰 결정을 내린 시누이와 미호에게 서운한 마음을 내비친다. 이어 ‘지금이라도 (계약을) 해약하라’며 시누이를 설득하지만 시누이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냉기가 흐르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사이에서 미호는 어쩔 줄 몰라한다. 우여곡절 끝에 시누이의 새집 청소를 하게 된 미호에게 시어머니는 속마음을 털어놓고, 미호는 시누이의 입장을 대변하며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한다. 과연 미호는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 오늘(13일) 밤 10시 5분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박한별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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